재밌는 썰 : 테더의 초대 CEO Reeve Collins @stbl_official 은 코파운더인 Reeve Collins가 테더사의 공동 창업자이자 초대 CEO였던 것으로 시장의 관심을 크게 받았습니다. STBL은 담보에 대한 운용 이자를 받는 일드 토큰과 스테이블코인을 분리한 Stablecoin 2.0으로 RWA 담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Collins는 지금의 테더의 부흥에 큰 영향을 준 인물은 아닙니다. 솔직히 콜린스 이후부터 잘 풀리기 시작했죠. Collins가 테더사에 재직한 시기는 2013년부터 2015년입니다. 이 당시는 "스테이블코인 시장" 이라는 말조차 거의 존재하지 않던 시기입니다. 대부분의 글로벅 거래소의 거래페어 역시 USDT가 아닌 BTC였고, USDT의 시총은 100M도 안되는 수준이었습니다. 게다가 테더를 바라보는 시장도 불신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런데 그때는...ㅋㅋㅋ) 테더의 부흥은 콜린스가 테더사에서 물러난 이후 2016이후에 Bitfinex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Bitfinex가 거래소의 표준 거래쌍을 USDT로 바꾸고, 이더리움 외에도 다양한 체인으로 확장하고, 국채 운용을 적극적으로 시작해 큰 매출을 발생시키며 USDT를 스테이블코인의 1황으로 만들었죠. Collins는 테더사를 떠난 뒤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인 Pi Protocol을 창업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는 그 Pi 아님 ㅋㅋ) 그리고 그 Pi Protocol이 리브랜딩 한게 지금의 STBL 입니다. 저는 다른 측면에서 STBL을 좋게 보고있습니다. 하지만, 테더의 공동 창업자이자 초대 CEO인 콜린스의 프로젝트라는 것으로 쉴링하는 것은 조금 애매한 것이죠.